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공유 결합 (문단 편집) === 원자 셋 이상이 참여하는 공유 결합 === 셋 이상의 원자 오비탈들이 서로 공유 결합을 형성하기도 한다. 분자나 다원자 이온이 가지는 결합 구조를 그려 보면, 같거나 비슷한 에너지를 갖는 안정한 구조들이 여럿 존재하는 경우가 있으며 이를 [[공명 구조]]라고 한다. [[분자 오비탈]] 이론에 따르면, 공명 구조에 참여하는 원자 오비탈들은 모두 중첩되면서 비편재화(전자가 보다 고르게 분포하게 되는 현상)가 일어난다. 비편재화는 전체적인 에너지를 낮춰 비편재화 전에 비해 구조를 안정시키며, 비편재화된 결합의 거리는 비편재화 전 결합 차수들의 중간 정도를 갖는다. 예를 들면, 벤젠의 결합 거리는 단일결합보다 짧지만 이중결합보다 길다. [* 이 현상은 주로 p오비탈들 사이에서 나타난다.] 이러한 공유 결합의 대표적인 예시로는 오존이 있다. 오존의 π결합은 3개의 p오비탈에 의해 형성되어, 그 결과로 결합, 비결합(에너지의 증감이 없다), 반결합의 세 가지 오비탈이 생성된다. 그리고 2쌍의 전자가 에너지가 비교적 낮은 결합, 비결합 오비탈에 채워지며, 결과적으로 이 공유 결합이 유지된다. 벤젠의 경우, 3개의 p-p 단일 π결합 대신 6개의 p오비탈이 서로 공명한 고리 형태의 π결합을 가진다. 이렇게 되면 최대 6개의 원자핵에 걸친 보강 간섭이 이뤄지기에 총 결합 에너지 준위가 단일 π결합들에 비해 낮아지며, 6개의 전자가 각각 3개씩인 결합/반결합 오비탈 중 결합 오비탈에만 딱 맞게 채워질 수 있다. 그 때문에 벤젠은 첨가 반응 대신 치환 반응을 주로 하며, 첨가 반응의 조건이 보다 까다롭다. 홑원소 붕소나 다이보레인(B,,2,,H,,6,,)의 경우에는 전체적으로 전자의 수가 부족하기 때문에 단일 공유 결합만으로 안정하게 오비탈에 전자를 채울 수 없다. 그렇기 때문에 이런 물질들의 경우에는 셋 이상의 원자가 공유 결합하여 안정성을 증가시키려는 성질이 있다. 예를 들면, 다이보레인은 두 개의 붕소 원자와 한 개의 수소 원자가 두 개의 전자를 사용하여 결합한다. 이러한 분자 오비탈은 아래와 같이 구성된다. (3중심 2전자 결합) 1. B-B의 σ결합 오비탈과 H의 s오비탈이 상호작용한 σ결합 오비탈 (전자쌍이 채워짐) 2. B-B의 σ*반결합 오비탈 3. B-B의 σ결합 오비탈과 H의 s오비탈이 상호작용한 σ*반결합 오비탈 비슷한 경우로, 고농도의 [[플루오린화수소]]에 존재하는 HF,,2,,^^-^^이온의 사례도 있다. 이 경우에는 전체적으로 전자의 수가 과잉하기 때문에 발생한다. (3중심 4전자 결합) 1. F-F의 σ결합 오비탈과 H의 s오비탈이 상호작용한 σ결합 오비탈 (전자쌍이 채워짐) 2. F-F의 σ*반결합 오비탈 (전자쌍이 채워짐) 3. F-F의 σ결합 오비탈과 H의 s오비탈이 상호작용한 σ*반결합 오비탈 유기금속 화합물의 경우에는 분자 오비탈과 금속 원자 오비탈이 서로 공유 결합하는 경우도 있다.[* [[https://en.wikipedia.org/wiki/Organometallic_chemistry]]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